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이 글로브포인트와 VR 및 메타버스 교육의 공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가운데서 왼쪽)와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운데서 오른쪽)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가운데서 왼쪽)와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운데서 오른쪽)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포괄적으로는 3차원을 포함하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교육에서 메타버스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브포인트의 VR 교육 프로그램인 'VRWARE'를 공교육 시장에 선보이기로 협의했다.


'VRWARE'는 VRWARE school과 VRWARE StoryMaker의 2종으로 구성돼 있다. VRWARE school은 학생이 직접 가상현실 맵을 디자인하고, 캐릭터를 그리고, 도시를 설계해 자기가 만든 VR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블록코딩과 로봇코딩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다.

VRWARE StoryMaker는 모션기반을 활용한 3D 캐릭터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글로브포인트는 VR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고 테크빌교육은 공교육에 적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함께 교육청 및 학교, 교사 대상의 영업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자문단을 구성해 공교육 수요에 적합한 형태로 'VRWARE'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테크빌교육 이창훈 에듀커머스사업부문 대표는 "메타버스가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관계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교육에서도 적용할 점이 많다"며 "글로브포인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공교육 시장에 최적화 된 메타버스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